하하하2 안녕하세요
얼마 전에 아이들이 감기 걸렸었는데 애들이 걸리면 꼭 엄마도 옮아서 결국 감기까지 걸리게 되었어요
임신까지 겹쳐서 그런가 이번 감기는 더 심했고
열도 새벽에 39도까지 오르고 난리 났었죠
혹시 코로나 또 걸린 거 아닌가 혼자 불안해하고 경리 해지된 지 2달 밖에 안되었는데 또 코로나는 싫어요
그래서 바로 검사했는데 다행히도 음성 나왔어요
임신 초기에 호르몬 변화와 기초체온이 올라가고 허리 통증과 함께 심해진 것 같아요
임신 초기에 고열 조심해야 하는데 고열로 오르게 된 경우
양수도 뜨거워져서 착상되고 있는 아이에게 매우 안 좋다고 해요
임신 동안 고열을 많이 겪을수록 자폐아 출산할 위험이 높아진데요
그래서 병원에서도 임신 극초기 임신 중 열 오르면 오히려 해열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.
타이레놀 500, 타이레놀 이알을 처방받았는데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어요
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약이고 무조건 참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
타이레놀은 가장적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이니 걱정하지 마세요
타이레놀 이알과 타이레놀 500 차이
타이레놀 이알 - 약효가 천천히 나타나는 단점이 있으나 약을 먹은 뒤 그 효과 지속력이 타이레놀 500보다는 긴 편
타이레놀 500 - 약효가 빨라서 복용하고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고 단점은 빠른 효과에 비해 지속력은 짧은 편
주의할 점
진통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로 나눠진답니다.
주의할 점은 임산부는 반드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해열제만 먹을 수 있어요
이부프로펜 계열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절대 복용하면 안 됩니다.
다음날 38도까지 유지되고 그날 저녁 많이 좋아졌어요
혹시 모르니 수시로 체온 체크하는 거 잊지 마세요
다음날 목이 심하게 부으면서 말도 못 할 정도로 목소리도 안 나왔거든요
남편은 목이 너무 안 좋으니 우리 집에서 카톡으로 대화하자고 했었죠 히히
아기집 보러 가는 날도 목소리가 안 나왔었는데 병원에서 또 코로나 검사했어요
어쩔 수가 없다고 선생님 너무 아팠어요... 다행히 음성입니다
초음파에서 아기집 확인하고 심장소리는 다음 주면 들린다고 해요 아주 잘 크고 있는 수박이 입니다 짝짝짝
유트로게스탄 질좌제 약도 받았어요 이약은 조산예방, 유산예방, 체외수정때하는 약이라네요
아무래도 제가열이 39도오르고 불안해해서 주신것같아요
투여방법은 질 깊숙이 캡슐을 삽입하는데 삽입법은 삽입기구도있지만 저는 깨끗이 손닦으고 손으로 쏙~ 넣었어요
하루 아침 저녁으로 넣어줘요
초음파보고 코로나 검사하고 유트로게스탄받고 감기약 처방받고 58900원정도 나왔어요
왜이리 비싸게 나왔나검색해보니 유트로게스탄질좌제약이 3만원대네요 후덜덜
원래 이렇게 비쌌나요 애둘낳고도 기억이 안 나네요 내 머릿속 지우개